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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5월 9일 18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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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터 정보기술’(www.nexter.com)이 9일 전자마을 시스템(EVS)을 선보였다. 전자마을은 지역포털 서비스에 인스턴트메신저를 이용한 실시간 구매기능을 결합한 것. 지역내에 등록된 업체는 온라인 상태의 고객에게 광고를 보내고 고객은 인스턴트메신저 방식으로 주문 예약할 수 있다. e메일 메신저 휴대폰 등이 연결돼 자리를 비우더라도 실시간 구매가 가능하다. 민원서류신청 온라인금융 엔터테인먼트 일정관리 화상전화도 이용할 수 있다.
넷스테이션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컴퓨터 밑단에 각각의 기능을 아이콘으로 표시한 툴바가 나타난다. 기존 포털서비스와 달리 인터넷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웹브라우저를 열지 않아도 되며 방해받지 않고 다른 작업을 할 수도 있다.
현재 서비스가 되는 지역은 대전 전주 과천. 이달말까지는 전국 30여개 지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과천케이블TV 전주반도유선 대전미디어텔레콤의 인터넷망을 설치하는 사람은 자동적으로 EVS를 이용할 수 있다. 그 외 인터넷망 사용자는 넥스터 홈페이지에서 넷스테이션을 내려받아야 한다.
<김승진기자>saraf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