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카마 엔터테인먼트, ' 테이크 다운' 제작 발표회 열어

  • 입력 2001년 2월 5일 15시 49분


게임 제작 및 유통사인 카마 엔터테인먼트(대표 박현규,이하 카마)는 5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테이크 다운' 제작 발표회를 가졌다.

'테이크 다운'은 한국 캐릭터 15명이 등장하고 국내 명소인 인사동, 청계 고가, 두산 타워, 태종대, 코엑스 몰, 미로공원 등이 맵으로 등장하는 레인보우 식스 코리아 미션팩.

카마는 "'테이크 다운'에는 △K1A 기관총 △K2 자동소총 △K3 기총, △K5 권총 등 한국군이 사용하는 총을 등장시켜 사실감을 더했다"며 "테이크 다운 전용 서버 및 실시간 랭킹, 한글 채팅 등을 제공해 게이머의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카마는 또 "총을 사용하는 테러의 확률이 비교적 낮은 우리나라의 현실을 감안해 연합부대를 등장시킬 계획"이라며 "연합부대는 동아시아로 확장하려는 일본 야쿠자 조직 이케시다조의 음모를 분쇄하려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테이크 다운'의 음악은 영화 '비천무', 애니메이션 '가이스터즈', 이주노의 음반 등을 제작한 김준선씨가 맡았으며 대사는 4월중 성우들이 녹음할 예정이다.

카마의 한 관계자는 "로그스피어 테스트팀을 통해 3월부터 6월까지 베타 테스트를 할 예정"이라며 "국내 정식 발매는 6월"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카마는 지난해인 2000년 5월 레인보우식스 코리아 미션팩의 제작을 위해 레인보우식스 엔진을 구입한 바 있다.

박광수<동아닷컴 기자> think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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