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온라인 게임업계 대대적 홍보전

입력 2001-01-14 20:40수정 2009-09-21 11:09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강초현-이나영등 캐스팅 청소년, 겨냥 광고 붐◇

온라인 게임 업계가 대대적인 광고 홍보에 나서고 있다.

회원수 950만명을 자랑하는 ‘리니지’의 서비스 업체인 ㈜엔씨소프트는 시드니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강초현양(19) 등 4명의 유명인을 모델로 섭외해 9일부터 신문 잡지 지하철 등에 광고를 시작했다. 엔씨소프트가 4명에게 모델료로 지급한 돈만 해도 2억원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또 ㈜태울은 11억원을 들여 새 온라인 게임 ‘신영웅문’의 TV 광고를 제작하고 있다. 모델로는 탤런트 이나영을 전격 캐스팅했으며, 이달말에 주말 오후 시간대나 9시 뉴스 직후에 광고를 내보낼 예정이다.

JC엔터테인먼트는 1월 하순부터 지하철 1, 2, 4, 7호선에 ‘나 가출한다’는 광고 카피로 온라인 가상도시 게임인 ‘조이 시티’의 광고를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지하철 공사 측이 ‘나 가출한다’는 문구가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로 심의를 하고 있지만 회사측은 “지하철이 안되면 다른 매체를 찾아 광고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온라인 게임의 광고 붐에 대해 태울의 관계자는 “청소년 층이 이미지를 중시하기 때문에 광고 효과가 적지 않다”며 “온라인 게임이 인터넷 사업 중 수익을 낼 수 있는 흔치 않은 분야이기 때문에 앞으로 많은 업체들이 광고에 신경을 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정보기자>suhchoi@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