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회사는 이날 조인식을 갖고 세계 사이버 게임대회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6월내 3사가 공동투자한 마케팅 법인인 자본금 50억원의 ICM(International Cyber Marketing)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3사는 또 내년 세계 대회에 앞서 오는 10월 1일부터 한달간 에버랜드에서 6개 게임종목에 걸쳐 한국 미국 중국 등 7개국 대표 168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이버 프레올림픽'을 개최하기로 했다.
내년 하반기로 예정된 제1회 세계 사이버 게임대회 개최장소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최대 게임시장인 미국이 유력시되고 있다.
㈜삼성전자 윤종용 대표는 "세계 사이버 게임대회는 테마파크 형식의 사이버 페스티벌과 병행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에 오프라인에서의 IOC와 같은 ICOC를 출범시키기 위해 국제적 유력인사와 접촉중"이라고 말했다.
[서울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