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번 겪어보았을 상황에 대해 자상한 답변을 해주는 사람은 직장인 포털 ‘김대리’(www.kimdaeri.co.kr)에서 ‘직장인 길라잡이’ 코너를 운영하는 백강호씨(35·교보생명 인재개발팀 강사).
명쾌한 상담 덕택에 백씨가 1월부터 올린 글은 대개 조회수가 1000건을 넘을 정도로 인기가 있다. 이유가 뭘까. 백씨는 “직원교육을 담당하며 직장인이 가장 어려워 하는 부분이 인간관계라는 것을 알았다. 이를 어떻게 슬기롭게 극복해 깔끔하게 업무를 처리할 것인지에 대해 같은 직장인의 위치에서 고민해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백씨는 “글을 쓰기 위해 관련 분야 책도 열심히 읽고 다른 동료에게 자문도 하기 때문에 자신에게도 도움이 많이 된다”고 말한다.
그는 “앞으로도 직장인의 눈높이에 맞는 글을 계속 써 직장인이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코너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김호성기자>ks10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