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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2월 28일 1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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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구조조정본부는 28일 유니텔이 다음달 2일 삼성SDS로부터 분리등기 절차를 끝마치고 3일 유니텔주이라는 새 이름의 인터넷 서비스 전문 독립법인으로 출범한다고 밝혔다.
또 초대 대표이사 사장에는 한국소프트창업자문주 강세호(姜世昊)사장을 내정했다고 말했다.
강사장내정자는 93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삼성SDS에서 근무해오다 컨설팅사업부 이사를 마지막으로 퇴사, 한국소프트창업자문 사장을 맡아왔다. 철도고와 연세대 전기공학과를 거쳐 연세대와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각각 전기공학석사와 바이오엔지니어링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인터넷 비즈니스 전반에 대해 이해가 깊고 리더십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55년생.
독립법인으로 출범하는 유니텔㈜은 직원 600명을 거느린 벤처형 대기업이다.으로 사업부문은 △PC통신 ‘유니텔’ △인터넷 커뮤니티 포털 ‘웨피’ △인터넷 쇼핑몰 ‘유니플라자’ △비즈니스 인터넷 등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성동기기자>espr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