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세배를"…엔스크린, E메일 서비스 시작

  • 입력 2000년 1월 31일 20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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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세배를 드리세요.’

설날 세배를 인터넷 E메일로 대신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인터넷 엔터테인먼트업체인 엔스크린(Nscreen)은 E메일에 캐릭터와 배경을 선택하고 새해소망 배경음악 등을 첨부해 보낼 수 있는 ‘무비레터’(www.movieletter.com) 서비스를 지난달 31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인터넷 세배는 배경화면에 문자정보만 첨부하던 기존의 E메일 카드보다 한 단계 진보한 것. 엔스크린측은 “음성정보와 배경음악 등을 사용해 보다 현실감 있게 새해인사를 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넷 세배에서는 또 E메일을 보낸 사람이 받고싶은 선물을 알려줄 경우 세배를 받은 사람이 이를 클릭하면 인터넷 쇼핑몰로 자동연결, 선물을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엔스크린은 현재 e-무비존 게임무비 등 5개의 엔터테인먼트 전문 서브사이트를 운영중인 허브사이트다.

<최수묵기자>moo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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