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인터파크 제휴, 전자상거래 서비스 실시

LG텔레콤(대표 남용)이 전자상거래업체인 인터파크와 공동으로 데이터와 음성을 통합한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실시한다.

‘M-커머스(Mobile-commerce)’라는 이름의 이 서비스는 019 가입자들이 인터파크에서 제공하는 상품 정보를 PCS폰을 통해 데이터로 전송받아 인터파크 고객센터에 음성으로 주문하는 서비스.

그동안 이동전화로 인터넷 쇼핑을 하기 위해는 일일이 휴대전화의 버튼을 눌러야 했지만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PCS폰으로 상품 정보를 전달받은 뒤 회신번호만 누르면 인터파크의 고객센터로 자동 연결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019 이지방송채널’에 가입해야 하며 월 900원의 월정액과 10초당 18.9원의 통화요금을 부담해야 한다. 019이지방송채널은 LG텔레콤이 지난해 7월부터 뉴스속보 증권광장 연예광장 등 9개 채널을 통해 문자 및 음성정보를 하루 120건씩 보내주는 서비스로 현재 70만명이 가입했다. 080-019-7000

<이 훈기자>dreamlan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