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업체들 "자신 수능점수 맞히면 장학금 1백만원"

  • 입력 1999년 11월 17일 20시 10분


‘예비 대학생을 잡아라.’

이동통신 업체들이 대입 수험생 확보 경쟁에 나섰다.

SK텔레콤(011)은 내달 말일까지 TTL에 새로 가입하는 수험생이 희망 대학과 계열(과)에 합격하면 1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TTL 짱학생 모집’행사를 연다.

한국통신프리텔(016)은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17일부터 내달 15일까지‘ⓝ016 수험생 파이팅 페스티벌’행사를 개최하고 수험생이 자신의 수능점수를 알아맞히면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행사 참가는 016에 가입한 뒤 한통프리텔 홈페이지(www.n016.com)나 삼성애니콜 홈페이지(www.anycall.co.kr)에 접속하면 된다.

예상점수와 차이가 1점,3점,10점 나더라도 추첨을 통해 각각 10명,100명,3000명에게 애니콜 인터넷폰 애니콜MP3폰 등을 제공한다.

한솔PCS(018)도 22일부터 연말까지 19세이하 신세대를 대상으로 ‘틴틴페스티벌’을 연다. ‘틴틴’은 1만8000원에 월 90분까지만 통화할 수 있도록 한 신상품으로 90분을 초과되면 더이상 통화가 되지않는다.

〈이 훈기자〉dreamlan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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