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폭이란?]방사능물질 몸속 유입되는 것

  • 입력 1999년 10월 6일 19시 47분


방사능피폭(被爆)이란 방사성물질이 몸안에 들어온 것을 의미한다.

이번 사고의 경우 핵연료의 감속재인 중수가 흘러나와 그것이 증발하는 과정에서 중수에 포함된 삼중수소가 작업자들의 몸안에 흡입된 것.

2명은 피폭량이 각각 444밀리렘과 300밀리렘으로 당분간 방사능 지역내에서 작업이 금지됐다. 나머지 20명은 피폭량이 100밀리렘 이하로 별다른 조치를 받지 않았다.

병원에서 X레이 촬영을 할 때 쬐는 방사선이 100밀리렘 정도로 X레이를 한꺼번에 서너번 찍은 것과 같은 피폭량이다. 원전 종사자의 연간 허용 방사선 피폭량은 5000밀리렘.

〈김학진기자〉jean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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