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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8월 31일 16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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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기준으로 게시판 글을 삭제하나요?”
한국통신하이텔이 최근 마련한 ‘네티즌과의 서비스회의(go smeeting)’에 고객들의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이 회의는 서비스의 문제점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고객이라는 사실에 착안한 제도.8월12일부터 격주 단위로 서비스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회의주제를 1주일전 공시해 관심을 불러일으킨 뒤 선착순 11명과 담당직원 1명이 1시간 동안 토론을 진행한다.
커뮤니케이션팀 이주용씨는 “매회마다 100∼150여명의 네티즌들이 참관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어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이텔측은 네티즌들의 적극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서비스 개선에 반영된 아이디어를 제공한 네티즌에게 건당 100만원의 사례금을 지급하기로 했다.회의시간은 매월 둘째주 넷째주 목요일 오후8∼9시.02-3289-2681
〈성동기기자〉espr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