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은 과학의 달』 곳곳서 행사 풍성

  • 입력 1999년 3월 26일 19시 01분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새로운 천년, 과학기술과 함께’라는 주제로 수백여개의 과학문화행사가 한꺼번에 열린다.

대덕연구단지와 엑스포과학공원은 4월 한달동안 1만5천여명의 초중고생에게 견학기회를 제공한다. 가족 단위로도 견학이 가능하다.

각 천문대들이 4월중 벌이는 ‘별 축제’도 빼놓을 수 없다. 대덕연구단지천문대, 보현산천문대, 소백산천문대에서 천체망원경을 통해 별의 세계를 탐험해볼 수 있다.

다음달 21일부터 25일까지의 과학주간에는 신기술창업박람회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COEX)에서 열린다. 1백50여개 최신 기술이 소개되며 관련 벤처 중소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부산에서 23∼25일 열리는 과학축전에서는 모형비행기대회 등을 구경할 수 있다.

18일에는 정부 과천청사 앞마당에서 가족 물로켓발사대회가 열린다. 모형비행선과 자동차의 시범주행도 곁들여질 예정.

24일을 ‘사이언스데이’로 정한 국립중앙과학관은 2만8천여명을 초대해 희귀표본전시회 과학영화상영 전통민속놀이 등을 벌인다. 전국 초중학교 학생들이 과학실력을 겨루는 전국 청소년 과학경진대회도 4월 한달간 열린다. (02―503―7642,3)

〈김종래기자〉jongr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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