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왕성」행성 지위 박탈 위기…공전궤도 불규칙

입력 1999-01-21 19:30수정 2009-09-2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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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왕성(冥王星)은 지금까지 알려진 태양계의 가장 바깥쪽에서 태양 주위를 도는 행성. 미국 CNN 방송은 그러나 명왕성이 ‘자격미달’로 행성 지위를 박탈당할 가능성이 있다고 21일 런던에서 발행되는 데일리 텔레그래프지를 인용, 보도했다.

CNN은 천체의 이름을 부여하는 유일한 국제기구인 국제천문연맹(IAU)의 행성계 과학분과가 명왕성이 달 반경의 3분의 2에 불과할 정도로 크기가 작아 태양계 행성에서 제외시킬 것을 고려중이며 수개월내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정도 크기로는 소행성이나 조금 큰 유성쯤으로 분류될 뿐 다른 ‘빅 8’ 행성에 끼기 곤란하다는 것.

IAU는 또 명왕성의 궤도도 다른 행성과 달리 불규칙해 태양에 가장 근접할 때는 바로 안쪽인 해왕성보다 태양에 가까운 것도 행성 결격사유의 하나로 지적했다.

〈구자룡기자〉bon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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