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통신 유니텔, 삼성 SDS서 분리

  • 입력 1998년 11월 19일 19시 16분


PC통신 유니텔이 삼성SDS로부터 분리된다.

삼성SDS(대표 남궁석·南宮晳)는 19일 PC통신 사업부문인 유니텔을 분사(分社)시켜 인터넷 전문기업으로 육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유니텔에는 PC통신 부문과 △인터넷 검색서비스(네이버) △온라인홈쇼핑(유니플라자) 등 인터넷 관련사업이 모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전자상거래 부문을 강화해 유니텔을 인터넷 전문기업으로 키운다는 전략.

삼성SDS는 그룹내 구내통신을 맡고 있던 유니웨이와 과천 네트워크센터 등도 함께 분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1천5백여명에 이르는 유니텔 사업분야와 네트워크 분야의 관련 인력은 새 회사로 편입될 전망이다.

〈홍석민기자〉sm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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