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그래비,밝은 곳서도 잘보이는 유리스크린 개발

입력 1998-11-02 19:30수정 2009-09-24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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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벤처기업이 밝은 곳에서도 선명하게 보이는 대형 유리 스크린을 개발됐다.

디스플레이 생산업체인 ㈜그래비(대표 박영선·朴永善)는 2일 “특수 유리소재를 이용, 밝은 곳에서도 볼 수 있는 대형 스크린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화면 자체 밝기가 밝아 실내 조명을 켠 상태에서 또렷하게 볼 수 있으며 3백인치까지 자유롭게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

밝은 곳에서 보이는 아크릴 스크린의 경우 일본의 DNP사 등에서 일부 생산하고 있지만 가격이 워낙 비싸 상용화가 어려운 상태. 그래비의 제품은 외국제품보다 훨씬 선명하면서도 가격을 4분의1 수준으로 낮췄다.

올해 8월 설립된 그래비는 직원이 불과 14명인 ‘미니’ 벤처기업. 현재 연간 3백억원 규모인 국내 스크린 시장은 거의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박사장은 “3년내에 1억달러 이상을 수출, 세계 1위업체인 DNP를 따라잡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02―562―7517∼8

〈홍석민기자〉sm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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