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첫 벤처창업-투자설명회…19일부터 시청1층서

  • 입력 1998년 9월 19일 08시 27분


‘아이디어와 기술 그리고 자본의 만남’. 벤처기업을 말한다.

제1회 벤처 창업 및 투자 박람회가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19∼26일 연제구 연산5동 시청 1층 전시관에서 열린다. 부산시 부산방송(PSB) 공동개최.

이 행사는 아이디어와 기술은 가지고 있으나 자본 부족으로 영세한 부산 지역 벤처기업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 반대로 투자자들에게는 투자가치를 검증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번에는 정보 통신 자동화기기 부문의 업체 30개가 참가한다. 각 업체는 각각 1∼2평의 전시장에서 상품을 전시하고 사업내용을 알린다.

투자상담관과 컨설팅 코너에는 변호사 회계사 변리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나와 투자와 관련한 법률 세무 경영 국가시책에 대해 자문과 상담도 한다.

아마추어 벤처 아이디어 공모전 등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또 부산·울산중소기업청 부산상의 중소기업진흥공단 삼부파이낸스 기술신용보증기금 부산벤처기업협회도 직원들을 행사장에 파견, 건실한 투자 유치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051―850―9250

〈부산〓조용휘기자〉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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