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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7월 20일 19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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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남부초등 6년 김기연>
농가에 버려진 폐비닐을 재활용해 호미자루로 만들었다. 수거한 폐비닐을 물에 씻어 말린 뒤 불에 녹여 미리 준비해 놓은 호미자루 틀에 부어넣어 작품을 완성했다.
물에 젖으면 썩거나 갈라지는 나무자루에 비해 썩지 않아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호미날도 단단히 박혀 작업도중 빠질 염려가 없다고.
토양오염의 주범인 폐비닐도 처리하고 영구적인 자루를 얻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발명품이라는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