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애니메이션이 올가을 MBC를 통해 방영된다는 보도가 나가자 찬반 양론이 엇갈리고 있다. 특히 방영시기가 김대중대통령의 방일일정과 맞물려 미묘한 파장도 일고 있다.
PC통신 나우누리가 21∼25일 실시한 ‘에반겔리온 TV방영 어떻게 생각하나’ 설문조사에는 네티즌 1천5백12명이 참여. 찬성 의견(66.7%)이 반대 의견(33.3%)보다 우세했다.찬성론은 “애니메이션에 대한 인식을 바꿀 계기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었고 반대론은 “무작위 가위질이 뻔한데 작품의 질도 떨어뜨리고 인식이 오히려 나빠질 수 있다”는 것이었다.
〈정용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