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미디어,벤처상 수상…現代기술상 시상식

  • 입력 1998년 4월 22일 19시 45분


현대그룹이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제정한 현대기술상의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22일 계동 본사에서 정몽구(鄭夢九)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올해 신설된 벤처기술상 부문은 ‘차세대 지능형 원격제어 조명 및 시스템’을 개발한 ㈜고려미디어와 ‘음식물 쓰레기 자동퇴비화 장치’를 개발한 현대엔지니어링 등 4개 업체가 수상했다.

현대는 이들 업체의 사업성과 경영능력 등을 심사해 독립적인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 기술상 부문은 아토스의 디자인과 가솔린 엔진을 개발한 현대자동차연구소 등 3개 팀이 대상을 차지하는 등 계열사와 협력업체 21개 팀이 수상했다.

정회장은 시상식에서 “벤처기술상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들의 창업의욕을 북돋우기 위해 신설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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