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보료 부당지급 작년 79억3천만원

  • 입력 1998년 3월 6일 20시 11분


의료보험관리공단은 지난 한해 동안 의료보험 자격이 없는 사람이 진료를 받는 등 부당한 진료를 받은 경우가 5만5천여건이나 돼 79억3천여만원이 부당하게 지급됐다고 6일 밝혔다.

공단은 이들 개인에 대해 부당하게 지급받은 보험금을 돌려받기로 했다.

유형별로는 연간 법정 요양급여기간(2백70일)이 넘었는데도 진료를 받은 경우가 42억8천만원(54%)으로 가장 많고 △자격을 잃은 이후의 진료수급 3억8천만원 △장제비 이중 지급 2억9천여만원 △기타 29억여원 등이다.

〈윤양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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