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전자유통(대표 홍봉철)이 지난해말 전자랜드21 강남점 3층에 개설한 ‘넷플라자’는 여느 컴퓨터 가게와는 색다르게 꾸몄다.
70여평 매장에는 다양한 소프트웨어(SW)와 네트워크 장비가 전시되어 있다. 매장을 살펴보면 △재택근무 장비 △네트워크 장비 △네트워크용 운영체제(OS) △클라이언트 서버 △종합정보통신망(ISDN) 장비 △업무용 SW △사이버 쇼핑몰 등의 전시제품이 눈길을 끈다. 이중 상당수가 일반인에게는 생소하지만 요즘 웬만한 사무실에서는 다들 갖추고 있는 장비다.
매장 한편에는 인터넷 애호인을 위한 무료 인터넷 카페가 마련되어 있다. 인터넷 카페 회원에 가입하면 ID를 발급받아 고속 전용선에 연결된 PC로 정보를 검색하고 인쇄물도 뽑아볼 수 있다.
특이한 것은 중소 SW 개발업체가 제품을 전시해 판촉활동을 할 수 있도록 SW 전시대를 따로 마련해놓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이곳에 SW를 전시할 업체의 신청을 받고 있다. 02―563―8161
〈정영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