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프리텔 문자서비스]PCS단말기로 생활정보 검색

  • 입력 1997년 11월 28일 20시 20분


내년부터는 개인휴대통신(PCS) 단말기로도 PC통신처럼 다양한 생활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된다. PCS 016사업자인 한국통신프리텔(대표 이상철)은 28일 현대전자와 공동으로 PCS폰(단말기)을 이용한 대화형문자서비스(SMS)를 국내 최초로 개발, 내년 1월부터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PCS폰의 액정화면을 통해 PC통신의 메뉴방식처럼 정보를 검색하는 것으로 일반뉴스 증권 교통 스포츠 여행 등 3백여종의 다양한 생활정보를 제공할 예정. 각 메뉴의 코드번호는 초기메뉴에서 제공되기 때문에 별도로 번호를 기억할 필요가 없다.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이용자가 PCS단말기의 「SMS」 기능키와 「*016」버튼을 차례로 누르면 SMS 초기화면으로 자동으로 접속돼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병원 백화점 등 원하는 특정번호를 검색한후 「SEND」키를 누르면 자동으로 전화가 연결된다. 한통프리텔은 전화요금외에 정보이용료를 건당 10원으로 책정했으며 기존에 보급된 PCS폰도 SMS가 가능하도록 무상 업그레이드해주기로 하고 이를 위해 현재 단말기 제조업체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김승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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