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러-이스라엘 벤처기술 협력…전경련회관서 사업설명회

  • 입력 1997년 11월 21일 19시 48분


국내 벤처기업과 러시아 및 이스라엘의 벤처기업 등을 연결, 기술 협력을 주선하는 「러시아 이스라엘 첨단기술 사업설명회」가 벤처기업협회와 무한기술투자㈜ 주최, 동아일보사 후원으로 21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열렸다. 벤처기업인 2백여명이 참가한 이날 설명회에는 아나톨리 크리노프 주한 러시아대사관 과학기술상담관과 엘단 투비아 주한 이스라엘대사관 상무관이 참석, 각각 자국의 과학기술을 소개했다. 이승수 러시아벤처서비스사장은 러시아의 기술인력 활용방안을 설명했으며 이스라엘의 벤처펀드 운영 및 기술알선업체인 트라이앵글테크놀러지사의 다니엘 아이젠버그 대표가 이스라엘 벤처기업과의 협력방안을 제시했다. 주최측인 무한기술투자의 김양호(金良鎬)이사는 『국내 벤처기업들은 그동안 상품화기술에 주력했지만 앞으로는 해외에서도 통용되는 기초기술개발이 시급해졌다』며 『러시아 이스라엘의 기초기술과 우리의 생산기술이 합쳐지면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한기술투자는 국내 벤처기업을 러시아 이스라엘의 정부 연구소 벤처캐피털 기업 등과 연결, 조인트벤처 설립이나 기술도입을 알선할 예정이다. 02―501―7741 〈이영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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