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책]「컴퓨터 음란물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 입력 1997년 10월 28일 08시 54분


▼「…어떻게 대처할것인가」<한국컴퓨터생활연 지음> 문명의 이기(利己)는 곧잘 양날의 칼에 비유된다.컴퓨터도 예외는 아니다. PC가 널리 보급되면서 많은 청소년들이 음란물에 젖어들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컴맹 부모」들은 그저, 「우리 아이만은…」을 되뇌면서 안절부절하고 있는게 현실. 그래서 개발된게 「에스―체커」프로그램. 한국컴퓨터생활연구소가 청소년들을 컴퓨터 음란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제작한 음란물 검색 전용프로그램이다. CD롬에 넣기만 하면 자동실행된다. 메뉴의 구성을 「찾기」 「보기」 「삭제」 「중지」 등 4개의 단추로 제한, 몇번만 실행해 보면 누구나 쉽게 다룰 수 있다. 단 한번의 「클릭」으로 음란한 화면을 삭제할 수 있고 동(動)영상 검색도 가능하다. 최근 사이언스북스는 「에스―체커」프로그램이 수록된 CD를 곁들여 「컴퓨터 음란물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라는 책을 펴냈다. 몇번만 따라하면 손에 익는 풍부한 실행예제가 컴맹 부모를 거든다. 이기준 지음. 값15,000원. 〈이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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