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이태규박사 흉상 제막

  • 입력 1997년 10월 27일 20시 13분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최근 교내 과학도서관 1층에 고 학천(學泉) 이태규(李泰圭)박사의 흉상을 세웠다. 이박사는 지난 31년 한국인 최초로 이학박사학위를 받은 뒤 서울대 문리대 초대학장과 대한화학회 초대회장 과기원 명예교수 등을 역임했다. 「예리한 관찰과 꾸준한 노력」을 좌우명으로 강조해온 이박사는 지난 92년 90세를 일기로 운명하는 날까지 연구실을 지킨 것으로 유명하다. 〈최수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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