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개발 머드게임「바람의 나라」,해외시장 진출한다

  • 입력 1997년 10월 17일 20시 11분


국내 벤처기업이 개발한 그래픽 머드게임이 인터넷을 통해 영어권 시장을 공략한다. ㈜넥슨(대표 김정주)은 국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머드게임 「바람의 나라」의 영문판을 17일 발표하고 인터넷을 통한 상용서비스를 개시했다. 「바람의 나라」는 고구려를 무대로한 멀티미디어 온라인 게임으로 하이텔 천리안 나우누리 유니텔 등 국내 주요 PC통신사의 게임 인기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넥슨측은 이 게임에 하루 평균 4천여명이 접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람의 나라」 영문판은 넥슨의 미국 현지법인과 공동개발했으며 사용료는 월 9달러95센트다. 넥슨의 홈페이지(www.nexon.net)에서 서비스하며 연말에는 「바람의 나라」 일어판도 내놓을 계획이다. 〈김홍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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