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자동검색 인터넷 프로그램 나와

  • 입력 1997년 8월 24일 19시 59분


인터넷을 사용하는 도중에 컴퓨터 바이러스를 퇴치해 주는 온라인 바이러스 검색프로그램이 나왔다. 바이러스 검색프로그램 전문업체 트렌드코리아는 최근 컴퓨터를 인터넷에 연결한 상태에서 바이러스를 검색, 치료해 주는 바이러스 검색 프로그램 「피시실린하우스콜」(PC―Cillin Housecall)을 홈페이지(housecall.antivirus.co.kr)에 올려놓고 무료 서비스를 시작했다. PC통신 나우콤과 손을 잡고 나우누리 홈페이지(www.nownuri.net)에서도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우스콜은 별도의 프로그램을 전송받지 않아도 되고 트렌드코리아에서 수시로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하기 때문에 언제라도 최신 바이러스를 잡아낼 준비가 돼 있는 게 특징. 하우스콜 초기화면에 나타나는 디렉토리그림에서 바이러스를 검색할 드라이브를 선택한 뒤 바로 옆의 「스캔(Scan)」버튼을 누르면 검색을 시작한다. 검색에 필요한 시간은 1∼2분 정도. 검색이 끝나면 발견된 바이러스 이름과 감염된 파일 이름을 보여준다. 바이러스 이름을 마우스로 클릭하면 자세한 정보가 나타난다. 「치료」단추를 누르면 바이러스가 자동으로 제거된다. 트렌드코리아측은 나우콤 외에도 국내 유명 기업과 언론사, PC통신회사 등과 제휴해 각 회사의 홈페이지에서도 온라인 바이러스 검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02―782―1784 〈나성엽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