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치료 신물질 개발…광동제약 美서 동물실험

  • 입력 1997년 8월 21일 20시 32분


동물실험광동제약(대표 崔秀夫·최수부)은 21일 에이즈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신물질을 개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얻기 위한 전임상실험(동물실험)을 실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지난 95년부터 50억원을 투입, 미 워싱턴 소재 조지타운대와 공동으로 연구해온 생약성분의 에이즈치료물질 「KD―GU01」이 최근 전임상실험 결과 치료효과가 우수하면서 독성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FDA 승인기준에 맞춰 보다 정밀한 전임상실험을 미 현지에서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광동제약은 에이즈치료물질 실험이 순탄하게 진행될 경우 내년초 임상단계에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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