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정보사랑방」개설…동아일보-한국통신 공동사업

  • 입력 1997년 7월 15일 20시 11분


동아일보와 한국통신이 「정보화 10대사업」의 일환으로 벌이는 「정보사랑방」이 제주지역에 개설됐다. 한국통신 제주본부(본부장 金錫祚·김석조)는 15일 제주시 이도1동 한국통신 신사옥에서 제주지역정보화추진협의회 金喜相(김희상)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사랑방이 설치된 제주정보통신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제주정보통신센터는 연면적 2백58평 규모로 초고속 정보통신망을 통해 화상회의 등 최첨단 멀티미디어 세상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한국통신은 정보통신센터의 정보사랑방 운영을 위해 주부와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한 PC교육프로그램을 별도로 마련, 지역 주민들의 「컴맹탈출」을 돕는다. 제주정보통신센터는 △자율학습실 △정보통신교육실 △시청각교육실 등으로 꾸며졌으며 자율학습실에서는 한국통신이 제공하는 KR―NET망을 통해 인터넷 PC통신 등의 정보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40명을 수용하는 정보통신교육실은 펜티엄급 PC 41대와 컬러프린터 등을 갖춰 PC의 기초에서부터 전문과정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또 시청각교육실에는 첨단영상 및 음향시스템이 설치돼 영화상영 세미나 보고회 등을 개최할 수 있다. 이 정보통신센터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관하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제주〓임재영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