本報-우주정보소년단,비디오「붉은별의…」제작 무료배포

  • 입력 1997년 6월 27일 19시 55분


오는 7월4일 화성에 착륙하는 화성탐사선 「패스파인더」의 활동상을 VCR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동아일보는 한국우주정보소년단(총재 이상희)과 함께 화성 탐사 과정을 담은 비디오테이프 「붉은 별의 신비를 밝힌다」를 제작, 전국 초등학교에 무료로 나눠준다. 20분 길이로 제작된 이 비디오테이프에는 △화성에 대한 인류 도전의 역사 △지구와 닮은 별 화성 △「패스파인더」의 항해 과정 등 흥미로운 내용이 가득하다. 직접 화성 표면을 걸어다니며 지구에 데이터를 보내줄 소형 로봇 「소저너」의 화성 탐사 장면도 정교한 3차원 컴퓨터 그래픽 영상으로 실제처럼 재현한다. 모두 3천개의 비디오테이프를 만들어 전국 초등학교에 선착순으로 배포한다.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한국우주정보소년단(02―549―6369∼71)에 전화로 신청하면 우편으로 보내준다. 한국우주정보소년단은 비디오 보급 외에도 패스파인더의 화성 착륙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완구업체인 레고닥타와 함께 소형로봇 소저너의 모형을 만들어 직접 시운전해보는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홍석민 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