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옥신」 主犯은 병원쓰레기…매년 20%씩 늘어

  • 입력 1997년 6월 13일 20시 29분


발암물질로 알려진 다이옥신의 주요 배출원은 병원쓰레기이며 특히 우리나라 병원쓰레기는 매년 20%정도씩 급증추세여서 이에 대한 처리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연세대 예방의학과 申東千(신동천)교수는 13일 오후 서울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열린 소각장과 다이옥신 토론회에서 미국의 쓰레기별 다이옥신 배출량 조사결과를 밝히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신교수에 따르면 미국의 소각장에서 나오는 다이옥신 총 배출량은 연간 8천1백58g이며 이중 62.5%인 5천1백g이 신체조직물이나 주사바늘 등 병원쓰레기를 태울 때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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