濠과학자,졸음운전 경보시스템 개발

  • 입력 1997년 5월 13일 13시 53분


濠洲의 한 과학자가 졸음운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을 방지하기 위한 장치를 개발할 단계에 있다고 시드니 모닝 헤럴드紙가 12일 보도했다. 신문은 캔버라의 호주국립대 연구원인 알렉스 젤린스키가 운전자가 집중력을 잃을 때 경보음을 내는 기술을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젤린스키의 시스템은 계기판에 설치된 작은 비디오 카메라와 컴퓨터를 이용, 운전자의 얼굴에 나타나는 변화를 감시하게 된다. 카메라는 초당 30차례에 걸쳐 눈과 눈썹 입 등에 나타나는 변화를 추적, 컴퓨터에 정보를 전달하고 컴퓨터는 운전자가 졸고 있다고 판단되면 즉시 경보시스템을 작동하게 된다. 젤린스키는 이 시스템 설치비용이 대당 5천호주달러(3천9백달러) 정도며 대량생산이 이뤄지면 1천호주달러 이하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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