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100 2018-2019]창조적인 글로벌 국제개발협력 전문가 양성…성결대 국제개발협력학과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7월 23일 10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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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국제개발협력학

국제개발협력은 한 국가(donor country)의 공공기관, 민간기관, NGO 등 다양한 주체들이 다른 국가(recipient country)의 개발을 돕는 것이다. 전 세계의 200개가 넘는 나라 중에서 29개의 선진국이 국제개발협력을 실시하고 있고, 한국은 2010년도부터 본격적인 국제개발협력을 시작했다. 국제개발협력 중에서 공공기관(정부기관)이 실시하는 것을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라고 하는데 공적개발원조가 국제개발협력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국제개발협력은 공공과 민간 차원에서 한 국가가 다른 국가를 상대로 하는 포괄적이고 광범위한 형태이다. 국제개발협력학의 유망성은 한국이 미국에 이어 전 세계에서 2번째로 국제개발협력을 많이 하는 국가로서 관련 전공자들의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데서도 나타난다.


국제개발협력 4대 분야 커버 하는 커리큘럼

2016년에 신설된 성결대 국제개발협력학과 커리큘럼은 국제개발협력 분야, 지역연구 분야, 경제학 분야, 계획학 분야 등 국제개발협력학 4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이를 통해 국제개발협력과 관련된 전문지식, 다른 나라에 대한 이해와 분석능력, 경제학적 지식, 도시 및 지역계획 지식을 갖추고, 학제 간 연구를 추구한다. 국제개발협력학은 전 세계의 다양한 국가와 그 국가의 특정 분야 및 지역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탄탄한 이론과 창의적인 응용력이 중요하다. 전달수단으로써 영어능력도 강조된다.

학과는 대학과 정부 및 공공기관 해외 프로그램 참여로 전공 역량과 현장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임형백 교수는 학생들의 해외프로그램 참여가 “상당한 보수를 받고 해외경험을 늘릴 수 있을 뿐 아니라 경력도 인정받아 해외취업 및 해외에 진출한 한국기업에 취업하는 것도 가능하게 해주는 기회”라고 했다.


다양한 진출분야

국제개발협력학과의 졸업생의 진로는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도 많다. 국제개발협력학에서 강조되는 학제 간 해석 능력과 응용능력은 국내외 어느 분야에 진출하더라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능력이라 것도 취업에 유리한 점이라고 학과는 강조한다. 게다가 국제개발협력학 전공자를 필요로 하는 ‘시장’이 팽창 일로다. 현재 국제개발협력에 관여하는 정부기관만 40개가 넘고, 전 세계 100개 이상의 나라에서 1300개 이상의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매년 사업예산, 대상 국가, 프로젝트가 증가하고 있다. 학과를 둘러싼 환경이 좋기에 개인의 능력에 따라 국제개발협력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이 가능하다. 국제개발협력에 관여하는 40개 이상의 정부기관과 그 산하기관, NGO 뿐만 아니라, UNDP(유엔 개발계획), 세계은행, FAO(유엔식량 농업기구), WTO(세계무역기구), IMF(국제통화기금) 등 많은 국제기구에도 진출이 가능하다.


나도 합격할 수 있다!

국제개발협력학과는 2019학년도에 국제개발 42명을 모집한다. 수시 33명, 정시 9명. 학생부교과전형(교과성적우수자전형 13명, 적성우수자전형 10명, 기회균형선발전형 2명)과 학생부종합전형(SKU창의적인재전형 8명)을 수시에 선발한다. 2018학년도 수시 학생부교과전형 경쟁률은 10.84:1이었으며, 학생부종합전형은 9.38:1이었다.


학과 포인트
신생학문이고 한국의 국력이 성장할수록 세계와 인류에 기여하는 분야이기에 도전적인 젊은이들 성향에 맞다.

이종승기자 urises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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