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기획|포토] 라움성형외과 - 귀성형 전문 최응옥 원장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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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0월 15일 10시 45분


지금은 군복무 중인 유기준(가명, 23세) 씨. 입대 전 잘생긴 외모로 학교에서 많은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입대를 위해 머리를 짧게 자르고 주변 사람들도 본인도 깜짝 놀랐다. 짧게 잘린 머리의 어색함 때문이 아니라 그동안 긴 머리에 숨어 있던 톡 튀어 나온 특이한 귀 모양 때문이었다. ‘원숭이 귀, 당나귀 귀’라며 놀림을 받던 어린 시절의 기억 때문에 긴 머리로 가리고 다니고 있었는데, 짧게 자른 머리 덕에 드러난 모습은 기준 씨가 놀림 받던 어린 시절까지 떠올라 입대에 대한 긴장과 함께 마음을 더욱 편치 않게 만들었다.

잘생긴 사람을 보면 뭐라고 이야기를 하는가? 감탄사를 제외하고 ‘이목구비(耳目口鼻)가 뚜렷하다’는 말이 인물을 평가하는 주된 수식어가 된다. 얼굴에 다른 부위가 아니고 귀가 제일 먼저다. 단순히 편하게 말하다 보니 이목구비의 순서가 된 것일 수도 있겠지만, 관상학에서도 두툼하고 큰 귀를 가지고 있어야 건강하고 오래 살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을 봐도 귀가 가지는 의미를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

▶ 소이증, 못생긴 귀.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참아야만 하나? 귀 성형으로 콤플렉스 탈출!
단순하고 작아 보이는 사람의 귀는 얼굴만큼이나 각각 다르다. 그리고 생각보다 얼굴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귀의 생김새 역시 사람들을 웃고 울린다. 하지만 선천적으로 귀의 모양이 좋지 않거나, 외상으로 인해 귀의 손상이 생기는 경우도 많이 있다.

신사동에 위치한 귀성형 전문 병원인 라움성형외과 최응옥 원장은 “선천성 기형 귀의 절반가량은 귓구멍이 막히고 귓불이 간신히 흔적만 남아있는 소이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고, 나머지는 돌출 귀, 잘룩 귀, 처진 귀, 매몰 귀 등 그 형태가 다양하다.”고 이야기 한다. 이어 “선천성 기형 귀는 신생아 3,000명 중 1명꼴로 나타나고 있다.”고 이야기 한다.

과거에는 귀는 다른 부위에 비해서 그 필요성을 적게 생각하고, 타고난 귀 모양에 대한 아쉬움을 운명으로 생각하고 체념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오늘 날, 의술의 발달은 거의 완벽한 정도의 귀를 재건해내고 있고, 보다 완벽한 아름다움을 꿈꾸는 사람들은 예쁜 귀에 대해서도 점차 관심이 늘어가고 있다.

정상 형태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귀가 퇴화되어 있는 소이증의 경우 “귀 연골과 피부를 새로 만들어줘야 한다.”는 것이 최응옥 원장의 설명이다. 이어 “귀 주변 조직이나 옆구리, 팔목, 대퇴부 등에서 귀와 똑같은 모양의 피부 판을 떼어내는 게 중요하다. 대개 환자의 가슴연골을 떼어내 귀 모양으로 조각한 뒤 이식해 준다. 또 바깥귀의 흔적만 남아있다면 기구를 이용해 피부를 늘려 가슴의 연골을 이용해 귓바퀴 모양을 만들어 피부를 입힌다. 이러한 과정에는 많은 양의 연골이 필요하기 때문에 가슴이 어느 정도 성장한 7세에서 11세 정도의 나이가 수술에 적합하다.”고 이야기 한다.

▶ 아름다움의 완성. 한 곳도 놓칠 수 없다. 귀마저 아름다운 그대!
동그스름하고 오목한 귀. 그 모양이 달라봐야 얼마나 다를까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지구상에는 60억 개의 귀모양이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만큼 귀 모양에 대한 생각들도 다양하고, 예쁜 귀를 만들기 위한 방법도 다양하다.

최응옥 원장은 “소이증을 제외한 나머지 기형 귀, 못생긴 귀는 보통 8세 전후에 수술하는 게 좋다.”고 이야기 한다. 최원장의 설명에 따라 소이증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받고 있는 귀 성형인 칼 귀, 당나귀 귀, 갈라진 귓불, 매몰 귀 수술에 대해서 보다 자세히 알아보자.

# 칼 귀

귀가 전체적으로 길어 보이고 귓불이 아래쪽으로 당겨져 보인다는 이유로 칼귀라 부른다. 한쪽 귀에만 칼귀가 있으면 한 쪽 얼굴이 작아 보여 얼굴전체가 비뚤어져 보이는 효과를 내기도 한다. 정상적인 귓불은 아래쪽이 완만한 곡선을 보이면서 뺨에 붙는 부위가 매우 작은 mm정도이기 때문에 수술시 귀 전체가 균등하게 1/3씩 등분된 균형을 보이도록 귓불의 높이와 크기를 결정하여야 한다. 수술은 국소마취로 가능하고, 귓불뿐만 아니라 귀의 앞쪽에 늘어진 피부주름을 펴는 부가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수술 후 약 1-2일간 압박처치가 필요하며 수술 후 3일 째부터는 일상생활에 제약이 없다.

# 당나귀 귀
귀안에 주름없이 당나귀처럼 뻗어있는 형태를 당나귀 귀라고 부른다. 수술적인 방법으로 뻗어있는 귀를 접히도록 해주면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귀에는 연골이 존재하기 때문에 연골의 모양까지도 같이 접어주어야 하기 때문에 보다 많은 경험을 통해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는 전문의의 손길이 필요하다. 출생 직후 빨리 발견하면 연골이 유연성을 가지고 있을 때, 비수술적인 방법으로도 교정할 수 있지만, 1세가 지나면 수술을 통해서 모양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단순히 연골을 접어주는 방법도 있고, 귀 뒤쪽 피부를 절개하여 연골을 노출시켜 조작을 하는 방법도 있다.

# 갈라진 귓불
갈라진 정도가 귀의 연골에까지 달한다면 심한 경우라 할 수 있다. 반면 귓불 끝부분만 살짝 들어간 정도의 미약한 경우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수술 방법은 갈라진 원인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귀불을 형성하는 조직의 양에 따라 달라진다. 조직의 양이 충분하다면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복원할 수 있지만, 조직의 양이 모자라는 경우에는 귀불과 그 주위의 지방조직을 이용하는 수술을 해야 한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국소마취로 수술이 가능하고, 수술 후 일상생활에 특별한 제약은 없는 편이다.

# 매몰 귀
귀의 윗부분이 두피 속에 파묻힌 상태로 안경을 귀에 걸 수가 없는 모양의 귀가 매몰귀이다. 선천성 기형의 일종으로 볼 수 있고, 출생 직후에 이런 모습이 보인다면 귀가 밖으로 빠져 나오게 만들어 주는 특수한 기구를 끼워 치료할 수도 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버리면 수술적 치료를 해야만 한다. 성인의 경우에는 국소마취로 수술이 가능하며 수술 시간은 1시간 정도가 걸린다.

배우 김남길은 방송을 통해 자신의 이상형을 ‘아킬레스건과 귀가 예쁜 여자’가 자신의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본인도 이유는 모르겠지만 ‘어딘지 느낌이 좋다’고 표현했다. 이러한 느낌은 비단 김날길 씨만의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예쁜 얼굴과 조화로운 귀를 가진다면 말 그대로 화룡정점. 아름다움의 완성이 될 것이다. 또 다른 부분은 조금 아쉬운 느낌이 들더라도 매력적으로 잘 생긴 귀를 가지고 있다면 다른 단점들을 가려 줄 수 있지도 않을까? 귀 성형으로 남모를 자신감 충전! 우선 전문의와의 상담부터 시작해 보자.

[인터뷰 자문 의료진]
귀성형전문 강남성형외과 전문의 최응옥 원장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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