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업계에 따르면 비씨카드는 12일 개점하는 경남 김해시 장유면 롯데마트 장유점과 카드 수수료율 1.5%를 적용해 가맹점 계약을 체결했다가 “업무상 실수였다”며 이마트 신규점과 마찬가지로 2.0%의 수수료율을 적용하겠다고 통보했다.
그러자 롯데측은 “수수료율을 2%로 올리면 가맹점 계약을 맺지 않을 것이며 계약 파기에 대한 법적 책임도 물을 것”이라고 맞서고 있다.
이에 앞서 비씨카드가 3일 개점한 이마트 경남 양산점에 대해 2.0%의 수수료율을 적용하겠다고 통보하자 이마트는 가맹점 계약을 해지했다.
구자룡기자 bon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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