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크런치 보고서, 죽은 암호화폐 1000개가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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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7월 3일 09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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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미디어 대학생 인턴 기자 최동녘]

외신 코인텔레그래프에서 테크크런치의 암호화폐 프로젝트의 현재 활성화 여부에 대한 보고서를 보도했다. 이 보고서는 코인옵시(Coinopsy)와 데드코인(DeadCoins)라는 두 웹사이트를 기반으로 조사되었다.

코인옵시는 이미 활동이 멈춘 암호화폐를 포함한 다양한 암호화폐 관련 리뷰를 제공하는 사이트로, “죽은” 암호화폐는 “개발 포기, 사기, 웹사이트 운영 포기, 노드 없음, 월렛 문제, SNS 활동 없음, 낮은 볼륨” 등을 의미한다. 이 목록에는 현재 2018년 1월 폰지사기로 인해 공식적으로 종료된 비트코넥트(Bitconnect)를 포함해 247개의 죽은 암호화폐가 있다.

데드코인스도 이와 같은 죽은 암호화폐에 대한 830개의 목록을 가지며, 미국 중권위원회(SEC)에 의해 사기성 사례로 폐쇄된 티타늄 블록체인 인프라 서비스 ICO가 포함된다.

미국 증권위원회는 보도자료에서, 현재 ICO는 매우 위험도가 높은 투자 유형이며, ICO 투자에 앞서 개발자들 및 관계자의 기존 사기 및 소송 여부를 신중히 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21일 나스닥 CEO인 아데나 프리드먼(Adena Friedman)도 ICO의 위험성을 제기하며, 관련 프로젝트에 투자할 때 투자자들의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발언한 바 있다. 2017년 암호화폐 ICO 관련 사기는 10억 달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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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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