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현직 경찰관 6명, 버닝썬 사건 유착 의혹 수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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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2일 16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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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자 김모씨 인권위 진정으로 현직 경찰관 두명 내사 중”

민갑룡 경찰청장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 업무보고는 김학의 전 차관 관련 과거 수사와 버닝썬 사태, 故 장자연 씨 사건 등이 주요 쟁점이었다. 2019.4.2/뉴스1 © News1
민갑룡 경찰청장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 업무보고는 김학의 전 차관 관련 과거 수사와 버닝썬 사태, 故 장자연 씨 사건 등이 주요 쟁점이었다. 2019.4.2/뉴스1 © News1
경찰청은 2일 클럽 ‘버닝썬’ 사건과 관련해 유착의혹 등으로 수사를 받는 현직경찰관은 6명이라고 밝혔다.

민갑룡 청장 등 경찰청 관계자들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고 정보위 여야 간사인 김민기 더불어민주당, 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이 전했다.

경찰청은 “미성년자 출입 사건 처리 과정에서 경찰 유착 의혹 관련 직무유기 혐의로 1명을 입건됐다”며 “경찰 고위층·경찰총장 비호 의혹 관련으로 직권남용·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3명이 입건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동서 정모씨 부실수사 관련 직무유기 혐의로 1명이 입건됐고, 신고자 김모씨 고소 사건 관련 피의사실 공표 등 혐의로 1명이 입건됐다” 말했다.

경찰청은 “전직 경찰관 중에서 수사대상자가 1명 있다”며 “미성년자 출입 사건 처리 과정 경찰 유착 의혹 관련해서 알선수재 등 혐의로 전직 경찰관 1명이 입건 구속됐다”며 “현직 경찰 중 신고자인 김모씨 인권위 진정 사건으로 두명이 내사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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