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8군 “고엽제 의혹 제기 하우스 방한에…”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7월 25일 17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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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8군은 25일 미군기지 '캠프 캐럴' 내 고엽제 매립 의혹을 처음 제기했던 전 주한미군 스티브 하우스 씨의 방한과 관련, "우리는 하우스 씨를 캠프 캐럴에 초청, 현재 진행 중인 우리의 공동조사를 위해 (그가 주장하는 부분에 대한) 추가적인 세부사항을 확인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8군은 이날 입장 자료를 통해 "스티브 하우스 씨가 개인자격으로 한국을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미8군은 이어 "우리는 철저하고 투명하며 완벽한 조사를 시행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4일 방한한 하우스 씨는 29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캠프 캐럴을 비롯해 고엽제가 무단 방류된 곳으로 꼽힌 임진강변과 의정부 일대 미군기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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