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이스라엘의 미사일 공격으로 인한 것으로 보이는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엑스(X) 영상 갈무리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에 반발해 주변국으로 반격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쿠웨이트 주재 미국 대사관에서 연기가 피어 오르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이란의 공격으로 인한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일 AFP 통신 등은 “쿠웨이트 수도 쿠웨이트시티에 있는 미국 대사관에서 연기가 치솟고 있다”고 보도했다.
같은 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성조기와 쿠웨이트 국기가 나란히 게양된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는 사진들이 잇달아 올라왔다. 이 건물이 화염에 휩싸였다는 글도 있었다.
일부에서는 검은 연기가 무섭게 피어오르는 영상도 올라왔다.
다만 이들 사진과 영상의 진위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대사관 측도 피해 여부 사실을 공지하지 않았다.
앞서 미국 국무부는 쿠웨이트 대사관 주변은 현재 위험하니 접근하지 말라는 공지를 내렸다.
국무부는 “쿠웨이트 상공에 미사일 및 무인항공기(UAV) 공격 위협이 지속되고 있다”며 “대사관으로 오지 말라”고 했다. 이어 “쿠웨이트에 거주하는 미국 시민들은 실내에 머물며, 공격 발생 시를 대비한 보안 계획을 재검토하고, 향후 추가 공격에 대비하여 경계를 늦추지 말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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