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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뉴저지 상공에서 헬기 2대 충돌… 1명 죽고 1명 중태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12-29 18:54
2025년 12월 29일 18시 54분
입력
2025-12-29 08:28
2025년 12월 29일 08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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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해몬톤 시립공항에서.. 조종사들만 탑승
미 항공청(FAA)과 연방교통안전위(NTSB) 조사 중
AP뉴시스
미국 동부 뉴저지주 해몬톤의 공항 상공에서 28일(현지시간) 헬리콥터기 2대가 공중 충돌해 1명이 죽고 다른 한 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현지 당국이 발표했다.
해몬톤 경찰서의 케빈 프리엘 서장은 이 날 오전 11시 25분께 항공기 충돌 사고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출동했다고 밝혔다.
현장의 한 동영상 기록에는 헬기 한대가 빠른 속도로 회전하면서 지상으로 추락하는 장면이 들어 있었다.
경찰과 소방대가 추락한 사고 헬기 2대 가운데 한 대에서 발생한 거센 불길을 끄고 결국 화재를 진화했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이번 항공 사고가 해몬톤 시립 공항 상공에서 엔스트롬 F-28A 헬기와 엔스트롬 280 C 헬기가 공중 충돌한 사건이라고 발표했다. 두 헬기에는 각각 조종사 한 명 씩만 타고 있었고 다른 탑승객은 없었다고 했다.
그 중 한 명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다른 한 명은 병원으로 이송 되었지만 중상으로 위독한 상태이다.
사고가 난 해몬톤은 뉴저지 남부 아틀랜틱 카운티에 속한 인구 1만 5000명의 소도시이다. 이 곳은 필라델피아 시 남동쪽 56km 거리에 자리 잡고 있으며 역사적으로 오랜 농업 도시이다.
바로 근처에는 100만 에이커( 40만 5000헥타르)가 넘는 광활한 황무지와 숲으로 이뤄진 ‘파인 배런스’ 평야가 있다.
미 연방교통안전위원회( NTSB )가 이번 사건을 맡아서 앞으로 수사하기로 했다고 프리엘 경찰서장은 말했다.
조사단은 우선 두 헬기의 조종사들 사이에 통신 교류가 있었는지를 가장 먼저 확인하고, 이들이 서로를 발견해서 목격했는지 여부도 조사할 것이라고 FAA와 NTSB 에서 충돌사고 전문 수사관으로 일했던 앨런 디에히는 말했다.
“모든 항공기 공중 충돌 사고는 실제로 조종사들이 ‘발견과 회피’에 실패한 사건이다. 수사관들은 틀림 없이 두 항공기의 조종석에서 본 시야를 확인한 뒤 혹시 어느 한 쪽이 사각(死角)지대로 접근해 온 것인지 여부에 대해서 조사할 것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한 편 충돌사고 당시 현장 일대의 기상상태는 대체로 구름이 많은 날씨였지만 바람은 잔잔하고 시야도 좋았다고 기상예보 전문기업 아큐웨더는 밝혔다.
[해몬톤( 미 뉴저지주)=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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