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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태평양서 마약 선박 공습…“어디서든 용서 없다”
뉴시스(신문)
입력
2025-10-23 04:00
2025년 10월 23일 04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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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카르텔, 美국민·국경 상대로 전쟁 벌이는 중”
ⓒ뉴시스
미국 전쟁부(국방부)가 카리브해에 이어 태평양에서도 ‘마약 선박’ 공습에 나섰다. 마약 카르텔 근절을 명분으로 삼은 자국의 해상 작전 범위를 확대하는 모양새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22일(현지 시간) X(구 트위터)에 글을 올려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어제 전쟁부가 동태평양에서 테러 단체 지정 조직이 운영하는 선박에 치명적인 물리적 타격을 가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 정보에 따르면 해당 선박은 불법 마약 밀매에 연루됐다”라며 “마약 밀매 경로로 알려진 곳을 이동 중이었고, 마약류를 싣고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공습은 국제 공역에서 이뤄졌다고 한다.
헤그세스 장관은 “공습 당시 마약 테러리스트 두 명이 선박에 있었다”라며 “두 테러리스트 모두 숨졌으며, 공습으로 인한 미국 병력의 피해는 없었다”라고 했다. 그는 선박 공습 당시 영상도 함께 올렸다.
그는 “우리 해안에 독성 물질을 반입하려는 마약 테러리스트들은 어디서도 안전한 피난처를 찾지 못할 것”이라며 “알카에다와 마찬가지로 이런 카르텔은 우리 국민과 국경을 상대로 전쟁을 벌이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보호와 용서는 없다”라며 “정의만 있을 뿐”이라고 못박았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부터 마약 밀매 선박을 노려 공습을 진행 중이다. 이번 공습은 알려진 공습 중 8번째로, 태평양 지역에서는 처음이다.
다만 공습 대상 선박이 모두 실제 마약 밀매 선박인지를 두고는 논란이 지속 중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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