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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트먼, 성인콘텐츠 허용 논란에 “우린 도덕 경찰 아냐”
뉴시스(신문)
입력
2025-10-16 08:30
2025년 10월 16일 0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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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에게 더 많은 자유…여러 변화 중 하나일 뿐”
“청소년 보호·정신 건강 관련 정책은 안전 우선”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가 4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카카오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2.04. 뉴시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15일(현지 시간) 챗GPT에서 성인용 콘텐츠를 허용하기로 한 것은 “성인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자유를 주는 여러 변화 중 한 가지 사례일 뿐”이라며 “우리는 도덕 경찰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올트먼은 전날 ‘12월 연령 인증 시스템을 본격 도입하고 성인 이용자들에게 성인 콘텐츠 등을 허용할 것“이라고 발표한 뒤 논란이 일자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에 추가 해명 글을 올렸다.
올트먼은 ”오픈AI는 청소년의 프라이버스와 자유보다 안전을 우선시하고, 정신 건강 관련 정책은 완화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것은 새롭고 강력한 기술이며 미성년자에게는 상당한 보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성인 이용자를 성인으로 대하는 것은 오픈AI의 핵심 철학“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세계의 도덕 경찰이 아니다“라며 ”사회가 R등급 영화 콘텐츠 경계를 다루는 방식과 유사한 접근 방식을 취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자유에는 한계가 있고, 회사는 타인에게 해를 끼치는 행위는 여전히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정신 건강 문제를 겪는 사용자에 대해선 별도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올트먼은 또 ”몇 주 내에 챗GPT의 새로운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며, 사용자가 AI의 성격을 더 세밀하게 설정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훨씬 더 인간적인 말투로 답하거나 이모티콘을 많이 쓰거나 친구처럼 행동하도록 만들 수 있다“고 부연했다.
오픈AI의 성적 콘텐츠 허용 움직임은 경쟁사인 일론 머스크의 xAI가 18세 이상 이용자들에게 ’스파이시 모드‘를 도입한 데 따른 대응으로 해석된다. 반면 AI챗봇 ’클로드‘를 운영하는 또 다른 경쟁사 앤트로픽은 보수적인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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