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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20일’ 교황, 안정된 상태 유지…물리치료 늘리며 업무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3-06 06:13
2025년 3월 6일 06시 13분
입력
2025-03-06 06:12
2025년 3월 6일 06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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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의 수요일’ 전례 참여…가자 주임신부에 전화도
고농도 산소 치료…밤엔 비침습적 기계적 환기
AP 뉴시스
호흡기 문제로 20일째 입원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5일(현지 시간)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며 업무를 수행했다고 바티칸이 발표했다.
AP, ABC 등에 따르면 바티칸은 일일 업데이트를 통해 교황이 아침 사순절 시작을 알리는 ‘재의 수요일’ 전례에 참여하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로마 아벤티노 언덕에서 거행되는 재의 수요일 전례는 통상 교황이 집전하지만, 입원 중인 만큼 안젤로 데 도나티스 추기경이 대신 집전했다.
교황은 이어 가자지구에 있는 성가족 본당 주임인 가브리엘 로마넬리 신부에게 전화를 걸어 현지 상황을 살폈다. 교황이 로마넬리 신부와 통화한 건 지난달 14일 입원 이후 세 번째다.
바티칸은 저녁 공지에서 교황이 낮엔 고농도 산소 치료를 받았으며, 밤에는 산소를 공급하는 고압 마스크인 비침습적 기계적 환기를 다시 착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호흡 부전 증상은 보이지 않았으며, 호흡기 문제도 보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의료진에 따르면 호흡 부전 증세가 없다는 건 호흡 곤란을 동반한 긴급한 증세가 없다는 걸 의미한다.
바티칸은 교황이 호흡기 물리치료와 함께 능동적 운동 치료를 받았다고 처음 언급했다. 물리치료는 호흡을 개선하고 가래를 뱉어내는 등 기술이 포함된다. 능동적 운동 치료엔 신체적 움직임이 포함된다고 의료진은 설명했다.
바티칸은 교황이 전날 밤 “충분히 휴식을 취했다”고 전했다. 상태는 안정적이며, 예후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교황은 3일 두 차례 급성 호흡 부전 증세를 보였었다. 다음 날인 4일엔 비침습식 기계적 인공호흡기를 제거하고 비강 튜브를 통한 산소 공급을 재개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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