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 시간) 독일 총선에서 차기 독일 총리가 유력해진 프리드리히 메르츠 기독민주당(CDU) 대표(70)를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는 이렇게 묘사했다. CDU가 배출한 헬무트 콜 전 총리(1982∼1998년 집권)처럼 1990년 독일 통일 뒤 경제를 일으키고 사회를 안정화시킨 옛 보수의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는 얘기다. 최근 경제난과 이민자 문제에 불만이 큰 중산층 유권자들이 당시에 대한 향수로 메르츠 대표를 지지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분석했다.
실제 메르츠 대표는 선명한 보수 색채와 미국의 핵 보호 없이 유럽이 스스로 방어해야 한다는 자강론을 내세워 지지를 얻었다. “총리가 되면 취임 첫날 모든 국경을 통제하겠다”는 반(反)이민 정책과 탈원전 등 친환경 정책을 비판하는 기조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닮은꼴이란 평가를 받는다. 또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을 꺼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달리 선거 직후 “유럽은 우크라이나의 편에 굳건히 서 있다”며 독자적 노선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날 총선의 잠정 개표 결과 메르츠 대표의 CDU와 기독사회당(CSU) 연합은 28.5%를 얻어 과반 달성엔 실패했다. 하지만 조만간 사회민주당(16.4% 득표) 등과의 연정을 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때 정적(政敵)이었던 앙겔라 메르켈 전 총리에게 밀려 정계에서 사라졌다 이번 총선을 통해 화려하게 부활한 70세 ‘보수 올드보이’가 독일 안보와 경제를 재건할지 주목받고 있다.
메르츠 대표는 독일 북서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브릴론 출신으로 산업 전문 변호사로 활동했다. 1989년 유럽의회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그는 친(親)기업 정책으로 중도 보수 성향인 CDU에서 입지를 넓혔고, 2000년 원내대표에 올랐다. 그해 메르켈 당시 CDU 대표의 중도 노선과 대비되는 친기업 보수 성향을 내세웠지만 당 주도권 경쟁에서 밀렸다. 그러다 메르켈 전 총리가 2005년 총리에 오르면서 위상이 크게 약화됐고, 결국 2009년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2009년부터 2018년 정계에 복귀하기 전까진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독일법인 이사회 의장 등 다양한 민간 기업에서 활동하며 상당한 부를 축적했다. 2018년 정계 복귀 당시 그가 공개한 연간 수입은 100만 유로(약 15억 원)였고, 자가용 비행기 2대를 소유하기도 했다. 정계 복귀 뒤 CDU 대표 선거에 출마했지만 메르켈 전 총리의 뒤를 이은 아네그레트 크람프카렌바워에게 패배했다. 2021년에도 메르켈 전 총리의 후계자로 꼽힌 아르민 라셰트에게 밀리면서 메르켈과의 악연을 이어갔다. 그는 메르켈 전 총리가 정계를 떠난 2021년 12월에야 세 번째 도전 끝에 당 대표에 당선됐다.
메르츠 대표는 보수, 친기업 기조가 분명해 중도 성향이 강했던 메르켈 전 총리 등에 비해 ‘확장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2020년대 독일 내 반이민 정서가 강해지고, 경제 위기로 물가 안정 등이 부각되자 메르츠 대표의 보수적 선명성은 크게 각광받았다.
메르츠 대표는 강경보수 ‘독일을 위한 대안(AfD)’에 대해선 “CDU가 선명하게 보수색을 드러내야 AfD의 영향력이 줄어들 것”이라며 거리를 두고 있다. 하지만 반이민 정책에선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달 독일 안팎의 우려 속에서도 AfD와 함께 국경 통제, 불법 체류자 추방 등을 포함하는 이민정책 강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미국과의 안보 협력을 우선시하는 CDU의 전통 노선에서 벗어나 유럽 독자노선을 강조하는 파격적인 외교 행보도 미국의 기존 외교 문법을 깨고 있는 트럼프와 닮은꼴이다. 메르츠 대표는 “유럽의 핵보유국인 영국, 프랑스와 함께 핵 방위가 우리에게 적용될 수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며 미국 의존을 벗어난 자강론을 강조했다. CDU 창립 멤버로 독일 초대 총리를 지낸 콘라트 아데나워(1949∼1963년 재임)가 미국의 전술핵을 자국에 배치하며 친미 노선을 걸은 것과 비교된다.
그는 23일 총선이 끝난 뒤에도 독일 공영방송 ARD와 ZDF에 출연해 “내게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는 가능한 한 빨리 유럽을 강화해 단계적으로 미국으로부터의 진정한 독립을 달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동독 출신 메르켈은 총리 16년 재임중, 러시아 간첩수준으로 러시아를 빨아대고, 지지하며, 러시아 가스 원유 파이프 란인을 독일까지 연결하며, 러시아에 막대한 달러를 안기고, 독일은 러시아 가 파이프라인 잠글까봐 눈치만 보는 처지로 전락시킨 장본인!! 이여자 재임 16년간 독일산업은 붕괴되고, 오늘날 탱크한대도 스스로 못만드는 처지로 전락한 독일! 메르켈 간첩과 대척점에 섯었다는 신임총리가 기대된다.
2025-02-25 07:00:16
유럽이 지금 트럼프에게 굴욕을 당하는 건 스스로 자강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NATO가 미국에 지니치게 의존했다.미군 9만명이 주둔할 동안 유럽은 무었을 했는가?국방비를 줄여서 복지비로 사용했지 않은가? 그 결과 우크라이나 사태가 터진 것이다.유럽의 중심국가 독일은 이제 핵무장을 하고 군대를 증강하여 실질적인 유럽의 군사리더가 되어야 한다.전략 핵미사일 300발,전술핵탄두 300발을 조속히 확보해야 러시아가 큰소리 못친다.독일의 능력은 충분하다.
동독 출신 메르켈은 총리 16년 재임중, 러시아 간첩수준으로 러시아를 빨아대고, 지지하며, 러시아 가스 원유 파이프 란인을 독일까지 연결하며, 러시아에 막대한 달러를 안기고, 독일은 러시아 가 파이프라인 잠글까봐 눈치만 보는 처지로 전락시킨 장본인!! 이여자 재임 16년간 독일산업은 붕괴되고, 오늘날 탱크한대도 스스로 못만드는 처지로 전락한 독일! 메르켈 간첩과 대척점에 섯었다는 신임총리가 기대된다.
2025-02-25 07:00:16
유럽이 지금 트럼프에게 굴욕을 당하는 건 스스로 자강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NATO가 미국에 지니치게 의존했다.미군 9만명이 주둔할 동안 유럽은 무었을 했는가?국방비를 줄여서 복지비로 사용했지 않은가? 그 결과 우크라이나 사태가 터진 것이다.유럽의 중심국가 독일은 이제 핵무장을 하고 군대를 증강하여 실질적인 유럽의 군사리더가 되어야 한다.전략 핵미사일 300발,전술핵탄두 300발을 조속히 확보해야 러시아가 큰소리 못친다.독일의 능력은 충분하다.
댓글 2
추천 많은 댓글
2025-02-25 09:18:39
동독 출신 메르켈은 총리 16년 재임중, 러시아 간첩수준으로 러시아를 빨아대고, 지지하며, 러시아 가스 원유 파이프 란인을 독일까지 연결하며, 러시아에 막대한 달러를 안기고, 독일은 러시아 가 파이프라인 잠글까봐 눈치만 보는 처지로 전락시킨 장본인!! 이여자 재임 16년간 독일산업은 붕괴되고, 오늘날 탱크한대도 스스로 못만드는 처지로 전락한 독일! 메르켈 간첩과 대척점에 섯었다는 신임총리가 기대된다.
2025-02-25 07:00:16
유럽이 지금 트럼프에게 굴욕을 당하는 건 스스로 자강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NATO가 미국에 지니치게 의존했다.미군 9만명이 주둔할 동안 유럽은 무었을 했는가?국방비를 줄여서 복지비로 사용했지 않은가? 그 결과 우크라이나 사태가 터진 것이다.유럽의 중심국가 독일은 이제 핵무장을 하고 군대를 증강하여 실질적인 유럽의 군사리더가 되어야 한다.전략 핵미사일 300발,전술핵탄두 300발을 조속히 확보해야 러시아가 큰소리 못친다.독일의 능력은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