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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원, 베센트 재무장관 후보 인준…트럼프 각료 다섯번째
뉴시스(신문)
입력
2025-01-28 08:49
2025년 1월 28일 08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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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부채한도 해결, 감세 등 과제
“급진적 관세 정책엔 부정적 입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기 재무장관 후보인 스콧 베센트에 대한 인준이 상원에서 통과됐다.
27일(현지 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 상원은 이날 베센트 후보 임명동의안을 찬성 68대 반대 29로 통과시켰다.
베센트 장관은 연방 부채 한도 해결과 세금 감면 및 일자리 창출법 연장 과제를 안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도 맡게 된다.
베센트 장관은 지난달 16일 인사청문회에서 “너무나 오랜 기간 국제 무역 시스템에서 불공정한 왜곡을 허용해 왔다”며 관세정책을 옹호했다.
다만 급진적인 관세 정책에 회의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폴리티코 보도에 따르면 베센트 장관은 시장을 놀라게 하거나 인플레이션을 급등시키지 않는 점진적이고 표적화된 관세를 주장하고 있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달 1일부터 멕시코·캐나다에 25% 관세 부과를 예고한 상태다. 중국에도 10%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베센트 장관은 인사청문회에서 2017년 감세를 영구적으로 유지하는 데 대한 지지를 표하고, 연방 예산 문제는 세수가 아닌 지출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계획이 소비자 비용을 낮추고 임금을 상승시킬 것이라고도 했다.
베센트 장관은 대선 기간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에 대해 조언했다. 헤지펀드인 키스퀘어 그룹 설립자로, 과거 민주당에 거액을 기부한 조지 소로스의 헤지펀드 소로스펀드매니지먼트 최고투자책임자를 맡았다.
동성애자임을 밝힌 첫 재무장관으로, 공화당 행정부의 첫 성소수자 각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베센트를 재무장관 후보로 지명하면서 “미국 우선주의의 강력한 지지자”라고 평가했다.
또 “미국이 세계 최고의 경제, 혁신과 기업가 정신의 중심지, 자본 목적지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의심할 여지 없이 미국 달러를 세계 기축 통화로 유지함으로써 새로운 황금기로 열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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