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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사상 최고도 유인 우주 비행 도전 하루 뒤로…“헬륨 누출 확인”
뉴시스
업데이트
2024-08-27 16:54
2024년 8월 27일 16시 54분
입력
2024-08-27 15:59
2024년 8월 27일 15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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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 시 로켓서 분리되도록 설계된 장비 이상 확인”
28일 오전 ‘폴라리스 던’ 임무 시작…1400㎞ 고도 목표
ⓒ뉴시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인류 역사상 가장 높은 우주 비행 도전이 안전상의 이유로 하루 연기됐다.
26일(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이날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자사 상업용 우주 유영 프로그램 ‘폴라리스 던’(Polaris Dawn) 임무 시행이 우주선 캡슐 안전 문제로 24시간 지연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스페이스X는 “이륙 시 로켓에서 분리되도록 설계된 장비의 지상 측 헬륨 누출을 자세히 살펴보기 위해 발사 시간을 연기했다”고 말했다.
당초 해당 우주선 캡슐은 27일 오전 플로리다에 있는 미 항공우주국 케네디 우주 센터에서 이륙할 예정이었으나, 지연돼 28일 오전 3시38분에서 7시9분 사이에 우주로 향하게 됐다.
해당 캡슐엔 총 4명이 탑승하며, 약 5일간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발사가 성공한다면 민간인(정부 소속이 아닌 우주인)이 우주 유영을 이뤄낸 첫 사례로 기록될 예정이다.
폴라리스 던은 미국 신용카드 결제업체 시프트4페이먼트의 재러드 아이잭먼 CEO가 주도하고 있다. 폴라리스 던은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과 크루드래건 우주선을 활용해 우주인 4명을 태운 채로 우주로 향하게 된다.
폴라리스 던 임무는 1966년 제미니 11호가 세웠던 가장 높은 유인 우주 비행인 1367㎞를 넘어 1400㎞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제우주정거장(ISS)의 임무고도인 400㎞보다 3배 이상 높은 곳을 향하는 것이다. 계획에 성공할 경우 1960~1970년대 달 탐사 임무였던 아폴로 계획 이후 인류가 가장 높은 영역에 도달하게 된다.
특히 고도 1400㎞ 지점까지 올라가면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방사능 영역인 ‘밴앨런대(Van Allen Belt)’에 진입할 수 있게 된다.
폴라리스 던 임무는 이를 통해 우주 비행과 우주 방사선이 인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약 38가지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밴앨런대에서의 연구 임무를 마친 후 4명의 우주인들은 5일동안 700㎞ 고도에서 머무르게 된다. 700㎞ 고도에서는 최초의 상업용 우주 유영이 진행된다.
폴라리스 던 임무에 참여하는 우주인들은 우주 공간에서 스타링크의 레이저 기반 통신 테스트까지 최초로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향후 달, 화성, 심우주 탐사 임무에 필요한 미래 우주 통신 시스템에 귀중한 데이터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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