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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英왕세자빈 의료기록 접근 의혹…정보당국 조사 돌입
뉴스1
업데이트
2024-03-20 23:14
2024년 3월 20일 23시 14분
입력
2024-03-20 23:14
2024년 3월 20일 23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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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보당국이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자빈을 수술한 병원의 직원이 ‘왕세자빈의 의료 기록’에 접근하려 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에 돌입했다.
20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영국 정보보호 감독 기관인 정보위원회(ICO) 대변인은 “(정보보호) 위반 신고를 받았고 제공된 정보를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영국 타블로이드지 데일리 미러는 왕세자빈이 수술을 받은 병원에서 직원 중 최소 1명이 ‘왕세자빈의 기록’에 접근하려고 한 것을 병원 측이 발견해 켄싱턴궁에 알렸다고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마리아 콜필드 보건복지부 여성보건담당 정무차관은 LBC 방송에서 “환자를 돌보는 사람이 아니거나 환자가 동의하지 않는 한, (누구라도) 환자의 기록을 보면 안 된다”며 경찰이 이 사안을 살펴보도록 요청을 받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왕세자빈은 지난 1월 해당 병원에서 복부 수술을 받고 2주간 입원했다.
이후 공개석상에 나서고 있지 않은 가운데 켄싱턴궁은 1월 당시 “왕세자빈이 장기간 회복이 필요하며 적어도 4월까지는 왕실 업무에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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