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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한미 외교장관, 워싱턴서 회담…북한 도발 대응 등 논의
뉴시스
업데이트
2024-02-29 06:57
2024년 2월 29일 06시 57분
입력
2024-02-29 06:57
2024년 2월 29일 06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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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28일(현지시간)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만나 회담에 들어갔다.
조 장관과 블링컨 장관은 이날 오후 4시10분부터 미 워싱턴DC 국무부에서 올해 첫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진행 중이다.
양측은 한미 동맹 강화 방안 및 증가하는 북한의 도발 행위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만남은 조 장관 취임 후 첫번째 한미 외교장관 회담이다.
지난달 10일 취임한 조 장관은 이튿날 블링컨 장관과 유선으로 상견례를 나눴다. 지난 21~22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에서 블링컨 장관을 만났으나, 당시엔 한미일 회담만 진행되고 양자회담은 열리지 않았다.
이날 한국측에는 조현동 주미대사를 비롯해 이준일 북핵외교기획단장, 홍지표 북미국장, 김진동 양자경제외교국장, 이동열 국제안보대사 등이 배석했다.
미국에서는 커트 캠벨 국무부 부장관과 로버트 쾹케 동아태국 일본·한국·몽골 담당 부차관보 등이 대화에 나섰다.
[워싱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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