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하마스 인질 협상 타결 임박…조만간 일부 데려올 수 있을 것”

  • 뉴시스
  • 입력 2023년 11월 22일 02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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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이날 합의 전망…이스라엘, 회의 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간 인질 협상 합의가 “이제 매우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 백악관에서 자국 내 펜타닐 유입 대응 공개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인질 중 일부를 아주 조만간 집으로 데려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직 끝난 것이 아니기에 끝날 때까지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고 싶지 않다”면서도 “현재 상황은 좋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이르면 이날 인질 석방 협상에 최종 합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인질 석방 협상과 관련 “우리는 진전을 이루고 있다”며 “곧 좋은 소식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협상과 관련해 각료회의 등을 진행 중인 상황이다.

미 CNN은 하마스가 억류하고 있는 인질 1명당 3명의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석방하는 방안 등이 협상에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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