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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공무원에 틱톡 사용 금지…인스타그램, 넷플릭스 등도 포함
뉴시스
입력
2023-03-25 04:50
2023년 3월 25일 04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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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는 24일(현지시간) 데이터 보안 조치 미흡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공무원들에게 업무용 스마트폰으로 틱톡, 트위터, 인스타그램 및 기타 앱의 사용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인기 있는 동영상 공유 앱인 틱톡과 중국의 해킹 의혹에 대한 두려움 속에서 틱톡의 사용을 제한하기 위한 것으로, 프랑스의 결정은 정부 관리, 국회의원,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자신이 널리 사용하는 다른 플랫폼도 포함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스타니슬라스 게리니 프랑스 공공서비스부 장관은 성명에서 ‘레크리에이션’ 앱은 국 행정 서비스에서 사용될 만큼 충분히 안전하지 않으며 “데이터 보호에 대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금지조치는 프랑스의 사이버 보안 기관에 의해 감시가 이뤄지게 된다. 이날 성명에서는 어떤 앱이 금지되는지 명시하지 않았지만, 다른 정부들이 틱톡을 겨냥한 조치를 취한 후 결정이 내려졌다고 언급했다.
프랑스 공공서비스부는 AP통신에 보낸 메시지에서 이번 금지가 트위터, 인스타그램, 넷플릭스, 캔디 크러쉬와 같은 게임 앱, 데이트 앱도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예외적인 사용도 허용한다. 공무원이 공공 통신과 같은 전문적인 목적으로 금지된 앱을 사용하기를 원한다면, 그허가를 요청할 수 있다.
미국, 영국, 유럽연합 등은 정부의 업무용 스마트폰에서 틱톡 사용을 금지했다. 서방에서는 중국 당국이 틱톡의 소유주인 바이트댄스유한공사에 해외 사용자에 대한 데이터를 요구하는 등 압력을 가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틱톡의 최고경영자(CEO)인 저우서우즈는 23일 미국 의회에서 틱톡이나 바이트댄스가 중국 정부의 도구라는 주장을 반박했다.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는 60%가 글로벌 기관 투자자들이 소유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다.
2017년 중국이 시행한 법률에 따르면 기업은 국가 안보와 관련된 개인 정보를 정부에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틱톡이 그런 데이터를 넘겼다는 증거는 없지만, 수집하는 방대한 양의 사용자 데이터 때문에 두려움은 팽배하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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